전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호주)과 임실군(군수 심민)이 지역 상생 발전에 한 뜻을 담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6일 열린 이번 업무협약은 도 직속기관의 동부권 이전 취지를 살려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시도라는게 연구원의 설명이다.
양 기관은 기관 특성에 맞는 7개 상생 협력사업을 발굴해 공동 추진함으로써 지역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임실 내 주요 하천 수질과 악취 등 주기적 환경검사로 임실군의 청정환경 관리를 위한 공동 노력을 비롯해 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결과 공유 등을 통해 연구원의 역할도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취약계층 식료품 지원사업과 구내식당 없는 날을 활용한 임실군 내 음식점 이용, 재래시장 장보는 날 운영 등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사업들을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
김호주 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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