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출신 미취업자의 취업 지원을 위한 ‘2009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이 전북나노기술집적센터에서 진행된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재단이 시행하는 이번 연수사업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및 태양전지 분야에 대한 내용이 중심이다.
이공계 미취업자에게는 고도의 전문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산업체에는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양성으로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것.
실제로 어려워진 경제상황에서도 지난해 52명의 연수생 중 80.1%인 42명이 취업을 하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이에 나노기술집적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국비 2억9400만원을 지원받아 70명을 대상으로 전문연수와 기업연수과정을 개설해 전문기술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생 지원자격은 1977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이공계 대졸 미취업자로, 교육기간은 3월 4일부터 8월 14일까지 6개월간이다.
연수생에게는 연수비 전액 무료의 혜택 및 매월 30∼50만원의 연수수당 지급과 함께 교육 수료시 연수 인증서가 교부된다.
연수생 모집은 14일~26일까지며, 연수에 참가를 희망할 경우 한국산업기술재단 관련 사이트(pms1.kotef.or.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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