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아이디어 상업화 지원 사업의 일괄지원을 수행할 주관기관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생산기술연구원을 선정하고, 선정된 주관기관을 통해 아이디어사업자의 지원신청을 오는 16일부터 받는다.
총 264억원 규모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에 선정된 아이디어사업자는 상품화 제작 및 소비자 반응평가, 사업화기획, 마케팅자문, 투자자금 연계 등의 전 과정에 걸쳐 지원받게 되는데 총 530여 개의 아이디어가 혜택을 받게 된다.
지원조건은 전체 사업비의 70% 범위 내에서 아이디어사업자 별 5000만원 한도 내로 지원하고, 나머지 비용은 아이디어사업자가 부담해야 한다.
아이디어사업자는 총 사업비의 30% 이상을 부담하며, 이중 10%는 반드시 현금으로 부담해야 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배출되는 우수 사업자는 ‘창업초기기업육성자금’ 지원과 함께 ‘SBS방송 아이디어 하우머치’ 참가기회 제공, 중소기업 전문 유통센터 입점 및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등 시제품의 양산 및 마케팅에 필요한 입체적 지원을 받는다.
아이디어 상업화 지원 사업은 성공 가능성이 있고 상품화가 가능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창업 후 3년 이내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아이디어 단계에 머물러 있던 상품이 시장에 출시돼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며 “다수의 창업성공기업 배출로 신규 일자리 창출과 함께 국가적인 창업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조효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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