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7 17:08 (금)
해외기업 3곳, 금융한파 뚫고 전북투자 여부 주목
상태바
해외기업 3곳, 금융한파 뚫고 전북투자 여부 주목
  • 전민일보
  • 승인 2009.02.12 0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군산군도 국제해양관광지 개발 사업에 투자의사를 밝혔던 미국의 페더럴사를 비롯한 3개의 해외 기업이 전북 투자를 저울질 하고 있어 실제 투자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11일 전북도는 미국 페더럴사(Federal Development)가 최근 고군산군도 국제해양관광지 개발 사업을 위한 개발용역 보완 보고서를 최근 제출, 내부 검토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이르면 2월 중, 또는 3월 안에 페더럴사와 우선협상 또는 정식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다.
페더럴사는 지난해부터 고군산군도 투자의사를 밝혀왔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한파가 불거지면서 적극 투자에서 투자보류 상태로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었다.
도는 사업계획서 보완을 위한 것으로 당초 계획대로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글로벌 투자시장이 꽁공 얼어붙은 현 상황에서 실제 투자까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페더럴사 이외에도 BMC(Bio Medical City)사가 연계된 C사가 전북의 바이오산업에 투자의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R사도 항만개발 사업에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지는 등 C사와 R사가 각각 바이오와 항만개발 사업에 9월 중으로 투자여부를 결정할 전망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위기로 기존 투자자들도 투자규모를 줄이고 있는 추세여서 계획대로 이들 기업이 투자한다고 볼수 없어 앞으로 투자시장 환경변화가 최대 변수다.
윤동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춘향제 12년째 전두지휘...한복의 美, 세계에 알릴것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