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과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2월 한달동안 타 시군대비 상대적으로 의료서비스가 낙후된 장수지역 농업인 50명을 대상으로 정밀 건강검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는 전주시에 소재한 종합병원 예수병원에서 실시되며, 검진항목은 CT촬영, 대장검사, 초음파, 위내시경, 암검사 등 총 26개 항목 80가지에 걸쳐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농업인의 복지증진, 도농교류 활성화를 통한 도농상생 운동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무료 건강검진은 한국 마사회 후원으로 실시되며, 한국마사회는 그동안 농업.농촌 이해증진 사업 등을 위해 마사회법에 의거 기금을 적립해 왔다.
조인갑 농촌지원팀 팀장은 "농협은 앞으로 농촌사랑운동 활성화를 위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의료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 할 예정"이라며, 또한 "1사1촌 자매결연마을 주민들의 소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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