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청소기 김남일(수원 삼성)이 지난 올스타 팬투표 1차 집계에 이어 2차 집계에서도 1위를 유지했다.
김남일은 8월 20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2006 삼성 하우젠 K리그 올스타전 팬투표 2차 중간집계 결과(7월 26일 현재) 총 18만3722표를 획득해 김영광(전남 드래곤즈, 17만8108표)과 이천수(울산 현대, 17만5256표)를 따돌리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감독 팬투표에서는 수원의 차범근 감독(12만4754표)과 전남의 허정무 감독(8만406표)이 1차 집계에 이어 2차 집계에서도 각각 중부팀과 남부팀의 감독 후보 1위 자리를 지켰다.
전체 득표 순위를 살펴보면 12위를 기록한 유경렬(울산)이 지난 1차 집계 13위에서 한 계단 올라섰고, 반대로 1차 집계에서 12위를 기록했던 정경호(광주 상무)는 13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K리그 별들의 경연장인 올스타전은 중부(대전 시티즌, 서울 FC, 성남 일화, 수원, 인천 유나이티드, 대구 FC, 전북 현대)와 남부(광주, 경남 FC, 부산 아이파크, 울산, 전남, 제주 유나이티드, 포항 스틸러스)로 나눠 포지션별(4-4-2 포메이션 기준)로 베스트11을 선정하게 되며, 베스트11과는 별도로 양팀 감독의 추천 선수 7명씩이 추가돼 각 팀 18명씩 총 36명이 경기를 치르게 된다.
11일부터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i.com), 삼성 하우젠 홈페이지(www.hauzen.com), 네이버(www.naver.com)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진행된 올스타전 팬투표는 8월 8까지 계속되며, 팬투표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삼성 하우젠 제품 등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