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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드론 직파 벼 재배단지 조성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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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드론 직파 벼 재배단지 조성사업 추진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2.05.30 0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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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이앙재배 대비 10a 당 생산비 12만원 노동력 88% 절감 효과

정읍시가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디지털 농업기술 보급 일환으로 드론 직파 벼 재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논에 물을 얕게 댄 상태에서 싹을 틔운 볍씨를 드론을 이용해 파종하고 병해충 방제와 제초제 살포, 시비 등 전반적인 재배 과정에 드론을 활용하는 신기술 농법이다.

농작업의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정읍시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 전북농업기술원이 공동으로 기술 지원한다.

드론 직파재배는 기계 이앙재배 대비 생산비가 10a(300)당 약 12만원이 절감되며 노동력은 이앙재배 대비 88%가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관련해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태인면 태서리 일원에서 드론 직파재배 기술 보급을 위한 연시회를 가졌다.

이날 연시회에서는 벼 직파재배 기술의 안정적인 정착과 확산을 위해 담수된 논에 볍씨를 드론으로 살포하는 파종 연시를 선보였다.

또한 농업용 드론 전시와 드론 활용 시 주의점, 직파 유형별 현황, 핵심 재배기술 등을 설명해 농가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정공수 자원개발과장은 농촌인력 감소와 경영비 상승에 대응하고 정읍 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벼 직파재배 확대가 필요하다지속적인 시범사업 추진과 농가 기술교육으로 직파재배 면적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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