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워지며 몸매관리에 나서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매년 봄시즌에 접어들면 야운동이나 헬스클럽이나 필라테스, 요가 등의 실내 체육센터를 찾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이들은 운동과 함께 식단조절을 하며 몸매관리에 나서며 체중계에 올라 감량 한 자신의 모습을 뿌듯하게 여긴다.
다만 체중조절이 목적이 아닌 체형교정의 목적이 있는 사람들은 많은 어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복부 팔뚝 허벅지 등의 군살제거는 체중을 줄인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에 지방흡입 및 지방추출주사 등 비만클리닉 등 의료기관을 찾는 사례도 많다.
이때 기온이 상승하며 비만치료를 받아도 괜찮을까’고민하는 사람도 있다. 덥고 습한 날씨에 수술을 하는 것도 부담이고, 계절 특성상 압박복 착용, 염증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클 것이라고 오해 때문이다.
분명한 것은 지방흡입은 계절의 영향을 크게 받는 수술은 아니다. 무더운 계절 지방흡입 후 회복이 더디다는 이야기는 평소보다 피지분비가 늘어나고 땀이 많이 나는 계절의 특성 때문이지 수술 결과는 의료진의 따라 좌우되는 양상이 크다.
만약 부작용이 생겼다면 올바른 사후관리에 나서지 않았거나 처방약을 챙기지 않는 경우, 또는 의료기관에서 주의한 사항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나타날 수 있다.
또 다른 궁금증은 지방흡입 후 바로 살이 빠져 짧은 복장을 입고 다닐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이다. 이는 회복기에 정답이 있다. 수술 후 회복기는 생각보다 길게 잡아야 하는데 멍과 큰 부기가 빠지는 데에는 적어도 2주~1개월가량 소요된다. 다만 수술 후 보름 정도 지나면 옷을 입을 때마다 사이즈가 줄어드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한 기대에 일부는 무분별하게 치료를 선택하기도 한다. 그러나 앞선 말처럼 주의할 것은 부작용의 방지와 안전이다. 정확한 상태 진단과 계획 하에 진행되지 않는 치료는 부작용 및 결과 불만족을 야기할 수 있기에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 : 365mc 올뉴강남본점 김정은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