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전국 적십자 봉사원들을 대상으로 우수한 활동을 한 인원을 선정하는 ‘올해의 적십자 봉사원상’에 전북지사 자연봉사회 소속 채봉덕 봉사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채봉덕 봉사원은 1998년 전북적십자 자연봉사회에 입회한 이래 3만 2991시간 동안 도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큰 기여를 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국제적십자연맹(IFRC) 총재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채봉덕 봉사원은 “봉사를 시작한지 벌써 20여년이 넘었다. 이 기간동안 많은 봉사활동을 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도우며 성취감도 많이 얻었고, 도움받으신 분들의 미소를 보며 또 힘을 얻곤 했다”며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아 너무 기쁘고, 전북도 코로나가 끝나고 더 많은 봉사활동들이 다시금 시작되어 사랑을 실천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북적십자사 이선홍 회장은 “올해의 적십자 봉사원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채봉덕 봉사원께 다시 한번 축하의 말을 전해드린다. 채봉덕 봉사원께서는 봉사활동의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평소 각종 교육에 적극 참여하며, 자기계발에도 끊임없이 노력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직접 진행할 정도로 봉사 역량이 대단하다”며 “전북적십자사는 이후에도 지역의 각계각층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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