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우체국(국장 선우환)은 27일 정읍시가족센터(센터장 임내규)와 다문화가족 일자리 창출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정읍시가족센터의 통·번역사가 우체국에 배치돼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의 업무 편의를 도와주고 정읍우체국에서는 다문화가족 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선우환 정읍우체국장은 “공공기관으로서 다문화가족 일자리 창출에 마중물 역할을하게 돼 기쁘다”며 “다문화 통·번역서비스는 정읍우체국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잘 운영돼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내규 센터장은“정읍우체국과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보다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문화 통·번역서비스는 정읍우체국 우편창구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정읍우체국(063-530-7771)으로 문의하면 된다.
왕영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