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있는 군산, 살 맛나는 군산 만들겠다” 약속
서동석 군산시장 예비후보(62·민주당)가 지난 26일 수송동 더 모나코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출마예정자, 문승우·나기학·조동용 도의원, 여성헌 개복교회 담임 목사, 소재준 군산상고 총동창회 고문, 나형운 군산상고 총동창회장 등 1천여명이 찾아 자리를 빛냈다.
서 예비후보는 “궂은 날씨에도 먼 걸음 달려와 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의 궂은 날씨처럼 군산시도 현재 침체된 분위기로 어두운 터널 속을 아슬아슬하게 걷고 있는 모습”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청·장년층 인구유출 방지, 청년실업 해소와 군산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실질적인 고용 창출을 통해 ‘생기있는 군산, 살 맛나는 군산’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를 위해 시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 탁상행정이 아닌 발로 뛰는 시장이 되겠으며 그간 군산시 경제에 이바지하기 위해 준비한 박사 학위와 8년여간의 의정활동으로 축적된 경험 등으로 군산시 행정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 예비후보는 1천만 관광객 유치, 내항 낭만포차거리 조성, 모바일·종이 군산사랑상품권 선택구매, 택시·버스기사 쉼터 조성, 문예기금 100억원 조성, 장거리 출·퇴근자 교통편의 지원, 대규모 스포츠센터 건립, 명품교육도시 조성, 시민중심 행정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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