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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농산물 공동마케팅 사업 남원원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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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농산물 공동마케팅 사업 남원원협 선정
  • 전민일보
  • 승인 2009.01.2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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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원예농협이 농림수산식품부의 올해 농산물 공동마케팅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공동마케팅조직으로 선정된 남원원협은 올해부터 3년간 원료확보 등 운영자금 150억원(금리 1%, 3년간)과 무이자인센티브자금, 브랜드 개발비·홍보비 등 총 180억원을 지원받는다. 
 농산물 공동마케팅사업은 자유무역협정(FTA), 도하개발어젠다(DDA) 등 시장개방 확대와 대형유통업체 성장 등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산지 농산물 유통정책의 핵심 사업으로 농협, 영농조합법인, 작목반 등 산지유통 주체를 더욱 규모화하고 조직화해 농산물의 공동마케팅과 브랜드화를 추구한다.
 정부는 산지유통조직을 매출규모 및 전문성 정도에 따라 단계별로 육성하고 있는데 공동마케팅 조직은 이 가운데서 가장 상위의 규모화된 조직으로 볼 수 있다.
 품목조합인 남원원협은 지난 2003년에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건립·운영하고 있으며 4개 시·군, 33개 작목반, 5개 작목연합회 등 생산자 조직을 갖고 있다.
 이들 농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농협유통, 이마트, GS리테일, 롯데마트 등에 출하, 2006년 105억원, 2007년 137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남원원협은 이번 정부의 자금지원으로 복숭아와 포도, 오이, 메론 등의 품목을 브랜드 ‘상큼미소-아이맛나’로 통합해 대대적인 브랜드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농산물 공통마케팅 사업은 지난 2005년 9개 조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6개 조직을 선정했다.
 도내에서는 2005년 김제농산무역(파프리카, 완숙토마토)을 시작으로, 2007년 고창농협연합사업단(수박, 배, 방울토마토 등), 2008년 김제농산무역이 다시 선정돼 지원을 받고 있다.
 정부는 향후 2017년까지 80개 조직을 육성해 주요 원예농산물의 50% 이상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영세한 농가의 경우 자금력이 없어 공격적인 마케팅이 불가능하지만 공동마케팅조직의 규모화·전문화를 통해 수입 농산물에 대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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