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지난 23일 설을 맞이하여 유통환경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강수 군수, 박현규 군의회의장, 진남표 전북경제살리기 도민회의 고창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지역주부와 공무원 등 250여명이 지역경제 경제살리기 시가지 캠페인을 전개한 후 재래시장인 고창상설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캠페인에 앞서 이강수 고창군수는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예산조기집행 등 모든 행정업무를 비상대책 방식으로 노력해줄 것을
주문하고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안정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 어려운 경제여건을 슬기롭게 대처하자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 현대화사업으로 지난해 15억원을 투자한데 이어 금년에도 6억원을 투자하여 주차장조성 및 도로개설을 통하여 이용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공무원과 유관기관단체 직원들이 재래시장 공동상품권 사주기 운동을 펼쳐 4000만원의 재래시장상품권을 구입했다.
또한 군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공직자 재래시장 장보기 날 행사를 유관기관 단체를 상대로 확대하기로 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고창=임동갑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