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9 13:39 (목)
임정엽 “전주를 청년 창업도시의 메카로”
상태바
임정엽 “전주를 청년 창업도시의 메카로”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2.03.21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년주택 반값공급, 청년취업 사업책임제 도입 등 공약

 

임정엽 전주시장 출마예정자가 시 소유의 땅에 복합건물을 지어 반값에 공급하고 전주를 청년 창업도시의 메카로 발돋움시키겠다고 밝혔다.

임정엽 예정자는 21일 전주시청에서 열린 청년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텃밭과 공터로 놀리는 시 땅 450여 필지를 대상으로 적정성 여부를 조사한 뒤 주거와 업무공간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직주(職住)결합형 청년디딤돌주택을 공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원도심 자투리 땅에 15층 정도의 복합건물을 지어 1~5층까지는 스튜디오형 업무공간으로, 6~15층은 주거용으로 설계해 1인 창업자 등 청년기업가들의 생활 편의성을 극대화시켜 준다는 것이 그의 복안이다.

또한 시 소유 땅이어서 부지매입비가 들지 않고 건축비는 평당 500만원 내외면 충분하기 때문에 반값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임 예정자는 “전주시와 토지주택공사(LH) 간 행정협의회를 구성해 기존의 청년 행복주택과 전세 임대주택 등이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전주형 주택공급 정책을 확실하게 수립하고 이를 위한 청년주택공급촉진지구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생활이 어려운 청년 세대에게 500만원까지 임대보증금을 보증하고 시에서 이자를 대신 지급하는 임대보증제도 도입,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중소기업체를 지원하는 청년취업 사회책임제도 시행, 첨단업종의 신규창업 지원 등을 약속했다.

임 예정자는 “청년들의 구직난은 청년들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지역사회가 해결에 나서야 한다”며 “청년취업 사회책임제와 디지털 인력 양성, 임대보증제도는 매우 시급하고도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정석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포럼 2024: 생존을 넘어 번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