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익산 화산지구 배수개선사업 현장 안전점검 실시
시설작물 재배지역 증가에 따른 맑은 물 공급사업 등 신규사업 발굴 당부
시설작물 재배지역 증가에 따른 맑은 물 공급사업 등 신규사업 발굴 당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이병호 사장이 취임후 첫 행보로 지난 8일 익산지사 화산지구 배수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화산지구 배수개선사업은 231ha의 농경지 및 시설작물 재배지의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국고 279억원을 투입해 익산시 망성면 화산리 일원에 배수장, 배수문 및 배수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2021년 1월에 착공해 2026년 12월까지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이후 공사 현장내 급경사지 유실·붕괴, 배수장 등 굴착에 따른 가시설 붕괴, 안전시설 설치 상황, 현장 근로자 추락 등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선제적인 안전조치로 인명·재산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병호 사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원년인 만큼 건설현장 내 근로자 개인안전보호구 착용 및 출·퇴근 건강상태 확인 등 안전보건조치 이행 상태를 집중점검했다.
이 사장은 “지속적인 점검으로 공사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시설작물 재배지역 증가에 따른 맑은물 공급사업 추진 등 변화하는 영농환경에 맞춘 신규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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