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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마스크로 인한 여드름, 면밀한 피부과 진단 통해 계획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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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마스크로 인한 여드름, 면밀한 피부과 진단 통해 계획 세워야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2.03.08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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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뉴미피부과 잠실점 황상현 원장
리뉴미피부과 잠실점 황상현 원장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마스크 착용 기간이 길어지면서 마스크 착용 부위에 생기는 여드름으로 인해 피부과를 찾는 환자들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런 여드름을 요즘에는 마스크(Mask)+여드름 (Acne)를 합쳐서 마크네(Macne)로 부르기도 한다.

비말 차단을 위해 착용하는 마스크는 얼굴에 밀착되어 있어 장시간 착용할 경우 마스크 내부 공기 순환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온도와 습도가 상승하게 된다. 이런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피지 분비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모공도 막히게 되어 세균이 증식하기 쉽고 피부도 마스크와 마찰로 인해 예민해지기 때문에 여드름, 모낭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여드름은 마스크착용 이외에도 스트레스나 호르몬의 영향, 화장품, 식습관 등 다양한 원인을 통해 발생하기도 한다. 이렇게 발생된 여드름의 경우 잘못된 방법으로 관리할 경우 여드름 자국이나 흉터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를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는 발생한 여드름을 손으로 짜거나 건드리지 않는 것이다. 손으로 짜게 되면 상처가 발생하고 그 상처로 인해 세균감염이 되면서 회복이 더뎌지고 흉터가 생기게 된다.

만약 여드름 염증 부분이 신경 쓰이는 경우 피부과에서 상담을 진행한 후 증상에 따라 압출관리나 염증주사 등을 진행하기도 한다. 이미 여드름이 생겼다가 사라졌다면 그 자리에는 붉은 자국이나 갈색 색소침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옅어질 수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흉터가 생길 수 있다.

여드름 자국 치료의 경우에는 브이빔 프리마나 엑셀V레이저 등 다양한 레이저를 이용해 개선을 도모하곤 하지만 이는 개인의 자국(흉터)에 따라 적합한 방법이 다를 수 있기에 전문의와 면밀한 상담을 진행한 후 계획을 세워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글: 리뉴미피부과 잠실점 황상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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