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영유아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돕는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에 참여하는 활동가를 양성한다.
시는 효자도서관 강당에서 2022년도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 진행을 위한 자원활동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자원활동가 교육은 오는 23일부터 약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또는 목요일 총 6회에 걸쳐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자원활동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은 김동헌 토닥토닥그림책도서관장의 북스타트의 이해 특강을 시작으로 그림책 스토리텔링(권옥 전주시민독서학교 강사), 책놀이 사례발표 및 시연(김숙희,김봉임 서신도서관 자원활동가), 그림책을 활용한 오감놀이(전주시민독서학교 권태은 교수)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교육 수료한 자원활동가는 5월부터 11월까지 9개 시립도서관과 4개 작은도서관에서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프로그램을 신청한 어린이집 영유아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게 된다.
최락기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활동가의 실력이야말로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의 경쟁력”이라며 “활동가들이 양성교육을 거쳐 전주시의 아이들을 만나 즐겁게 책놀이를 하며 다음 세대의 독서경쟁력 제고에 일조하는 귀한 바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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