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은 관내 조합원인 윤석일·배성숙 부부가 농협중앙회의 ‘이달의 새농민상’ 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가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 운동 정신에 부합하고 농업·농촌 발전을 이끌어가는 선도농업인을 선발해 표창하는 상이다
윤석일·배성숙 부부는 1991년 농업을 시작해 현재 전주시 화전동 소재 ‘선인촌농장’에서 약 24ha의 논에 벼, 밀, 보리 등을 재배하고 있다. 2006년 관내에서 처음으로 친환경벼 재배를 시작해 전주시 친환경벼 생산단지 조성에 기틀을 다지기도 했다.
또한 계획영농 실천 및 친환경농법, 스마트농법 등 신농법을 적극 활용하여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경영비 절감 등 농업경쟁력을 높이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윤석일·배성숙 부부는 “새농민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이며, 앞으로 새농민 회원으로서 선진영농기술 보급, 후계농업인 육성 등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우광 조합장은 “윤석일·배성숙 부부의 새농민상 수상이 지역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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