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코로나19 대응력 보강으로 119구급대 이송체계 강화를 위한 기간제 근로자 64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구급 기간제 근로자는 구급활동보조 60명, 상황관리보조 4명으로 채용일로부터 약 6개월간 한시적으로 근무하며 코로나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응시 자격은 20~40세 간호사 면허 또는 1급 응급구조사 자격을 갖춘 자나, 관련 면허(자격) 교부 예정자도 면허(자격)번호를 부여받고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할 수 있는 경우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로 응시원서와 이력서 등을 첨부해 전북소방본부 이메일(tece1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로 결정되면 3월 14일부터 9월 8일까지 약 6개월간 도내 소방서 119안전센터 또는 119종합상황실에 배치돼 코로나19 확진자 이송·구급상황관리 업무 등 보조역할을 맡는다.
최민철 본부장은 "최근 확진자 이송 등 수요증가에 맞춰 예비구급대 10대를 추가 운영하는 등 기간제 근로자 채용으로 도민의 안전에 차질이 없도록 119구급대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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