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5 18:01 (수)
각 정당 정강정책 방송연설 본격 진행
상태바
각 정당 정강정책 방송연설 본격 진행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2.02.10 2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일 배현진(국민의힘)·10일 윤호중(민주당)

20대 대통령선거가 한달 이내로 다가온 시점에서 2월 여·여 정당은 자당의 정강·정책 방송연설을 본격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일은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0일은 윤호중 원내대표가 각각 방송연설에 나섰다.

공직선거법(제137조)에 따르면, 선거일 전 90일이 속하는 달의 초일부터 선거기간 개시일 전일까지 1회 20분 이내에서 텔레비전 및 라디오 방송별로 월 2회(해당 달의 10일 이내는 1회)이내의 정강정책 방송연설을 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지난 9일 방송한 배현진 최고위원은 KBS 1TV, 1R 등을 통해 국민의힘 정강∙정책을 방송연설에서“겨울을 보내면 봄이 오듯이 이 시간을 잘 극복하면 ‘새 날이 오겠지‘라는 기대를 키우는 분들이 아주 많은 것 같다”며, 감성적인 언어로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배 최고위원은 “’제발 정권교체 좀 해주세요‘라는 수 많은 분들의 뜨거운 요청들을 들으며, ’아 , 대한민국이 새 출발 하길 원하는 국민들의 기대가 3월 9일이면 반드시 이뤄지겠구나‘하는 믿음도 더욱 굳건해지고 있다”며 정권교체를 언급하며 현 정부의 정책 실패와 비판을 강조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10일 오후  KBS 1TV에서 민주당 정강∙정책을 방송연설에서 “코로나 전쟁이 어느덧 3년째로 접어들었다”며, “긴 시간 불안과 불편을 견뎌내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는 말로 국민을 위로하며 방송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윤 원내대표는 코로나19 관련 방역체계 전환 총력, 학교 대상 이동형 현장 PCR 검사, 절박한 현실을 맞이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위로와 지원, 추경 심의, 경제성장률 4% 달성, 세계5대 강국 진입 등 당면 문제와 민생, 다양한 분야의 국가 비전을 전달했다.

이 방송을 청취한 한 시민은“국민이 알아야 할 정당의 정책이 아주 많은 데 월 2회 방송은 사실 상 부족한 것 같다”며, “방송연설에 나선 연설자가 너무 많은 내용을 설명하다 보니 청취자의 한 사람으로서 많은 것을 듣고도 남는 것이 없을 정도였다”고 말한 뒤 이러한 점을 보완해 주기를 바랬다.

서울 = 이민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