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전북대에 따르면 전체 합격자 중 87.5%인 70명이 입학동의서를 제출하고, 10명은 입학을 포기했다.
특히 전북대는 최종 합격자 상위 20% 이내 학생 중 나군에서 1명, 나군 특별 전형에서 1명만이 입학을 포기했고 우수 입학자의 대부분이 입학동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 최종 합격자 중 전북대 출신 합격자 7명은 동의서를 모두 제출했고, 반면 서울 소재 대학 출신 6명과 지역 소재 대학 출신 4명은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대는 이날 오후 2시 1차 추가 합격자를 발표하고 12일부터 14일까지 입학동의서를 받을 예정이며, 이후에도 입학 포기자가 발생할 경우 15일(목)과 22일(목), 28일(수) 추가로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원광대는 미등록자 대부분이 서울 소재 로스쿨에 복수 합격해 지방대를 포기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대해 원광대 관계자는 “비단 이런 현상은 우리 대학분만 아니라 지방 소재 법학전문대학원은 같은 현상을 나타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히고 “지방 정원 할당제 등 대책 마련이 필요 하다”고 말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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