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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가치는 브랜드가 만든다” 독보적 프리미엄 가치 선사하는 고급 브랜드 단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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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가치는 브랜드가 만든다” 독보적 프리미엄 가치 선사하는 고급 브랜드 단지 인기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1.12.10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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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치 ∙ 써밋 ∙ 르엘 등 고급 브랜드, 프리미엄도 남달라
희소성 ∙ 상징성에 입주민 자부심 高… 신규 브랜드 런칭 단지 주목
'디 에이션 파크 부산' 투시도
'디 에이션 파크 부산' 투시도

우수한 희소성과 브랜드파워, 고급스러움 등을 강조한 단지 내외부 특화설계 등 높은 상품성을 갖춘 고급 브랜드 단지가 수요자들 사이에 각광을 받고 있다. 이는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프리미엄 브랜드 적용 단지는 일반 브랜드 적용 단지에 비해 최대 4배 이상 높은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된다.

현대건설은 고급 브랜드인 ‘디에이치’를 론칭한 후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 36.9대 1을 기록, 같은 기간 21.0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힐스테이트’보다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대우건설의 ‘푸르지오’(20대 1)와 ‘푸르지오 써밋’(25.39대 1)과도 차이가 있다. 롯데건설도 고급 브랜드 ‘르엘’(118.56대 1) 론칭 후 롯데캐슬’(29.12대 1)과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에서 큰 차이를 기록했다.

고급 브랜드 단지는 프리미엄도 상당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디에이치 아너힐즈’ 전용 84㎡ 타입은 올해 11월 31억2000만원에 실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1월 실거래가인 27억4000만원에 비해 3억8000만원 상승한 것으로, 불과 10개월이 안되는 기간에 13.86%가 오른 것이다. 서울 서초동 ‘서초 푸르지오 써밋’ 아파트 전용 84㎡도 지난해 10월 실거래가인 24억1000만원에 비해 4억7000만원(19.5%) 오른 28억8000만원에 올 9월 실거래됐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고급 브랜드 적용 단지의 주거상품이 인기를 끄는 핵심 요인으로 프리미엄 학습효과가 손꼽힌다”며 “정부의 부동산 규제 속 똘똘한 한 채가 인기를 끌면서 고급 인테리어와 마감재가 적용되고 수입산 가구와 가전 등을 갖춘 고급 브랜드 주거상품의 몸값이 심상치 않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신규 분양이 예정된 고급 브랜드 주거상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일원에 들어서는 ‘디 에이션 파크 부산’ 분양에 이달 돌입할 예정이다.

시행사에서 스타일리쉬 주거 브랜드인 ‘디 에이션(The A∙tion)’을 새롭게 론칭해 적용하는 첫 상품으로, 지하 4층~지상 25층 공동주택 69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92실 총 161가구 규모로 계획돼 있다. 전용면적 79~80㎡ 92실이 우선 공급되며, 전용면적 별로는 ▲79㎡A 23실 ▲80㎡B 46실 ▲80㎡C 23실 구성이다.

브랜드 명인 디 에이션은 유일한 존재 앞에 쓰이는 정관사 ‘The’와 독보적인 최고의 상태를 뜻하는 ‘A’, 그리고 그를 유지하겠다는 의미인 접미사 ‘~tion’가 더해진 합성어다. 독보적인 최고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는 포부를 담아 탄생했다.

100실 이하 규모인 만큼 조정대상지역에 속해 있지만 중도금 보증건수 제한, 전매제한 등의 규제에서 자유로운 것도 주목해야 한다.

시공은 DL건설이 진행한다. 대림건설에서 사명을 변경한 DL건설은 DL그룹(구 대림그룹) 계열의 종합건설사로 높은 신뢰도를 얻고 있다.

이 단지는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먼저, 차별화된 입지에 들어선다. 부전역(부산지하철 1호선∙동해선)과 서면역(부산지하철 1·2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다. 중앙대로, 동서고가로, 거제대로, 황령터널 등 다수의 도로망도 가까이 있다. 차량 이용 시 부산역, 동래, 사상, 해운대 등 주요지역에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직주근접의 주거생활도 누릴 수 있다. 문현동 국제금융센터와 부산시청 행정타운 등 업무지구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쾌적함은 덤이다. 축구장 66배에 달하는 약 48만㎡ 규모의 ‘부산 시민공원’이 단지로부터 가까워 도심 속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부산 시민공원에는 수경시설 및 휴양시설, 운동시설 등이 갖춰져 있고 약 110만 그루의 수목이 심어져 있다. 야외공연장, 카페, 잔디광장, 바닥분수, 역사의 숲 등이 조성돼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도심광장인 ‘송상현광장’(3만 4740㎡)도 단지 앞에 자리해 쾌적함을 더해준다.

원스톱 라이프를 기대하게 하는 생활, 문화 인프라도 눈길을 끈다. 반경 약 1km 이내에 롯데백화점, NC백화점, 전포 카페거리 등을 필두로 각종 생활 편의시설이 자리해 생활편의 해결이 수월하다. 생활 ∙ 문화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와 인접한 부산 시민공원 내에는 2000여석 규모의 콘서트홀과 야외공연장 등을 갖춘 ‘부산 국제아트센터’가 계획돼 있다.

풍부한 개발 호재가 예정돼 미래가치도 높게 평가된다. 단지 앞 부전역은 버스환승센터와 업무, 주거시설 등이 들어서는 ‘부전역 복합환승센터’로 추진 중이다. 범천차량기지는 2027년까지 이전을 통해 의료복합시설, 메디컬타운, 주거시설, 문화 및 상업시설 등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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