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주상복합 단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라이프스타일 변화 등에 따라 다양한 인프라와 상업시설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주상복합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건설사들 역시 수요자들의 니즈에 따라 주상복합 단지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역세권 입지에 초고층 구성, 그리고 특화설계 등 다양한 강점을 보유한 단지들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효성중공업이 대구 달서구 대구지하철 2호선 죽전역과 용산역 인근에 공급하는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III’가 대표적이다.
지하 4층~지상 48층의 초고층에 전용면적 84㎡, 94㎡ 아파트 363세대와 84㎡ 오피스텔 203실 등 총 566가구로 구성되며, 지하철역 외에도 달구벌대로, 와룡로, 성서IC, 남대구IC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확보했다. 또한 지난 6월 말 준공된 KTX 서대구역 및 오는 2028년 완공 예정인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의 수혜도 기대된다.
사업지는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1~3차 단지를 포함한 죽전 역세권 4천여 세대 초고층 주상복합타운 개발의 중심입지로, 장동초, 본리초 등 10여 곳의 초, 중, 고 및 학원가, 본리도서관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게다가 도보권에 위치한 홈플러스와 하나로마트, CGV(예정), 대구학생문화센터 등 각종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대구의 대표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으로, 최근 신청사 조성 호재와 함께 생활 인프라 개선, 대규모 정비사업 추진 및 주거단지 공급 등이 이어지며 일대 부동산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대구광역시청 신청사는 중구 본청과 북구 분청 시청사를 통합해 달서구 두류3동 옛 두류정수장 터에 들어설 예정인데, 상주인구와 유동인구 및 배후수요 증대, 그리고 각종 생활 인프라도 추가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사 사업은 최근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국제설계공모, 건축설계 등을 거쳐 2024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행정안전부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의뢰한 ‘신청사 건립사업 타당성 조사’에 따르면 건립 규모는 9만7,000㎡보다 8,496㎡(8.75%) 증가한 10만5,496㎡가 적절하다는 분석이 나왔으며, 규모가 커지면서 예상 사업비도 3,000억원에서 3,312억원으로 늘어 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
신청사가 들어서게 되면 경제적인 효과는 물론 상주인구와 유동인구 및 배후수요 증대, 그리고 각종 생활 인프라도 추가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III’는 10일 대구광역시 달서구에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분양 일정은 13일 특별공급에 이어 14일부터 16일까지 청약을 진행하며, 22일 당첨자 발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