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인삼협회와 인삼자조금관리위원회는 고려인삼을 연말 술자리 속 간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추천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인삼협회 관계자는 “연말은 술자리 및 모임이 잦아져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이럴 경우 인삼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인삼협회는 고려인삼이 최근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의 5년여의 연구 끝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간 건강 개선 가능성 원료로 인증받은 것을 추천 이유로 꼽았다.
한국인삼협회 관계자는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연구팀이 만 19세 이상 70세 이하 남녀 60명 중 간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약간 높은 사람에게 하루 2.4그램의 인삼추출물을 12주 동안 섭취시켰다”며 “그 결과 알코올과 관련된 간 질환이나 담도계 질환 시 수치가 높은 감마 GT가 5.93% 감소하고 간세포 손상 시 증가하는 ALT가 15.67% 감소하는 등 수치 전반에서 확연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인삼협회는 ‘2022 영주 세계풍기인삼엑스포’ 개최 등을 통해 인삼 재배기술, 홍삼 가공 기술 등을 글로벌 시장에 알려나갈 계획이다.
인삼은 지난 2020년 문화재청의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에 따라 ‘인삼 재배와 약용 문화’를 농경 분야에서는 최초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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