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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10만 일자리창출 종합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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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10만 일자리창출 종합계획 발표
  • 전민일보
  • 승인 2009.01.0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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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일자리 창출을 올 한해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정한 전북도가 세부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6일 도는 ‘전북 일자리 지키고·만들고·나누기 종합계획’을 발표, 이를 실국별·분야별·계층별로 세분화해 10대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먼저 중소기업의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지원과 재정의 과감한 조기집행을 통해 일자리를 지키고, 우량기업 유치와 기업의 조기 투자 유도를 통해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또 사회적기업 육성·지원과 공공부문 고용확대를 통해 일자리 나누기를 정책방향으로 설정했다.

 무엇보다 수도권 규제완화로 기업유치 여건이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 적극적인 기업유치를 통해 7000여명에게 상시고용이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이를 포함해 정부 R&D사업(437), 고학력 미취업자(600), 저소득층 무직 가족 제로화( 2928), 주민 참여형 사회적 일자리(1273), 새만금 조기개발(2495), 식품산업 육성(1546), 녹색 산림 사업(1348), 문화예술 뉴딜 프로젝트(1470), 건설사업 조기발주(7만2000) 등이 10대 과제에 속한다. 

 SOC분야를 제외한 계층별 구분에서는 ‘공공기관 청년인턴’ ‘산·학·관 커플링 사업’ 등 청년분야 일자리가 32개 사업 1만3555명으로 가장 많았고, 노인분야 1만1800명, 여성분야 4674명, 장애인분야 400명 등의 순이다. 

 도는 도로·하천 등 SOC관련 46개 사업에만 8만2394명의 인원을 목표로 잡았다.

 이에 SOC분야에 지나치게 많은 일자리가 포함된 것과 관련, 항구적이고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올 상반기 경제가 서민들에게 가장 혹독하고 견디기 힘든 시기가 될 것이란 전문가들의 예상이 있다”며 “SOC분야 확대가 제조업·자영업 등 전 분야를 망라해 대량의 실업자들이 어려운 시기를 견뎌내는 힘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도는 앞으로 체계적인 일자리 창출 관리를 위해 ‘전북 일자리창출 T/F’를 구성, 분기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해 그 결과를 부서 성과관리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중앙부처 일자리 창출 관련 사업 동향을 수시로 파악해 도와 연계할 수 있는 사업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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