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내장상동주민센터(동장 한상민) 기반조직원들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내장상동 통장협의회(회장 최경렬)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주민자치회(회장 이복생), 새마을부녀회(회장 송래정), 체육회(회장 추준호), 내장청년회(회장 유경영), 나누미봉사단(단장 김영수), 주민센터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 봉사자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3일 동안 정성을 다해 김장김치 1800kg을 담가 저소득 취약계층 200세대에 전달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를 지원한 내장상동 통장협의회는 각종 사업 진행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특히 희망천사로 활동하면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경렬 통장협의회장은 “이번 김장김치 나눔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상민 동장은 “매년 김장나눔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통장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위기에 처한 소외계층 발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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