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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전북교육감출마예정자, 전북형 100%돌봄위해 지자체와 교육청 협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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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전북교육감출마예정자, 전북형 100%돌봄위해 지자체와 교육청 협력 촉구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1.11.22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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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 전북교육감 출마예정자가 전북형 100% 돌봄을 위해 지자체가 나서고 교육청이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천호성 전북교육감 출마예정자는 22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녀는 부모가 낳지만 키우는 것은 국가와 사회에서 책임져야 한다"며 "돌봄은 시혜가 아니라 권리의 영역인 만큼 학교는 공간을, 운영은 지자체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교육격차 심화가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위드코로나를 시행하면서 교육분야에서 가장 먼저 노력해야 할 부분은 학력격차 해소와 교육불평등 구조의 개선이다"며 "특히 부모의 경제적 능력이나 환경에 따른 자녀 돌봄 능력이나 학습보조능력의 차이는 개인이 감당해야 할 것이 아닌 국가와 사회가 보완해야 할 영역이다"고 강조했다.

천 출마예정자는 "가장 이성적인 돌봄의 형태는 안전한 환경과 안정적인 노동, 학교에 없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사각지대가 없는 시스템이다"며 "중앙에서 접점을 찾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면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선 돌봄이 보육의 영역이 큰 만큼 지자체가 운영하고 교육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이나 공간을 교육청이 협조하면서 100%% 돌봄을 시행해나가야 한다"며 "동시에 중·장기적인 관점의 돌봄철학을 바로 세우기 위한 협의체를 꾸준히 유지해나가며 문제점을 해결해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천 출마예정자는 "현실적인 교육불평등 구조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학교와 지자체가 각자 역할을 맡아 시행해나가는 과정에서 문제점을 차근 차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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