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개선을 위해 휴장한 전주 실내 인라인롤러경기장이 재개장한다.
전주시설공단은 시설 개선공사를 마무리하고 22일 오전 6시부터 인라인롤러경기장을 정상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은 시설 노후에 따른 이용객 불편 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인라인롤러경기장의 시설 개선공사를 진행해 왔다.
이번 공사를 통해 노후 창호를 교체하고, 공조기와 냉난방기를 설치해 보다 이용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트랙 인근 이용객 대기 공간에 온실형 시설물을 설치해 아이들이 인라인스케이팅을 즐기는 동안 보호자들이 더욱 편하게 대기할 수 있다.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거리두기 방역 조치’에 따라 접종 완료 증명서나 PCR 음성 확인서(48시간 이내)가 있어야 인라인경기장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6시~오후 9시 30분, 공휴일 오전 6시~오후 8시다.
한예린(전주여울초 5) 양은 “좋은 환경에서 쾌적하게 강습을 받을 수 있게 돼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민수 체육관운영부장은 “시민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인라인스케이팅을 통해 심신을 단련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강습프로그램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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