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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 고병원성 AI 방역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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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 고병원성 AI 방역현장 점검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1.10.1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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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 고병원성 AI 방역현장 점검
전북농협, 고병원성 AI 방역현장 점검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 정읍시지부(지부장 이용균), 순정축협(조합장 고창인)은 18일 정읍시 이평면 만석대교 부근 동진강유역 정읍천변 현장을 찾아 AI방역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지난해 겨울부터 올해 봄까지 국내 고병원성 AI가 전국적으로 109건 발생해 2993만수가 살처분됐다. 전북은 16건에 406만수가 살처분된 바 있다. 특히, 정읍 지역은 작년 11월 28일 전국 최초로 고병원성 AI가 발생돼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올해 전북농협은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간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상황실 운영, 24시간 비상연락체계 유지, 사무소 내외 현수막 게시, 축협별 방역 전담책임자 지정·운영, 축산농가 SMS 발송(상황전파, 농가홍보) 및 전화 예찰, 축협 공동방제단의 취약지역에 대한 소독활동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전북농협은 소독자원으로 축협 공동방제단 46대 차량과 NH방제지원단 11대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축질병 발생 시 초동대응에 긴급 투입하기 위해 방역물품 보관 비축기지를 금년 2개소를 추가해 6개소(정읍, 고창, 부안, 김제, 임실, 남원)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생석회 218톤, 소독약 400리터, 방역복 497박스 등의 방역용품을 통해 AI 발생에 발 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다.

정재호 본부장은 “겨울철 철새 도래시기를 맞아 고병원성 AI 발생이 매우 우려된다. 양계, 오리 등 가금류 사육이 많은 정읍, 고창, 부안, 김제, 익산 지역에 대해 특별한 관심과 방역자원, 인력을 중점 투입하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질병 발생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며 “축산농가에서도 개인위생 철저, 모임자제,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외 청소 및 매일 소독, 출입자·차량 통제 및 소독 철저, 의심축 발생 시 즉시 신고 등 기본에 충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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