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08년도 전국 우수 자원봉사센터 선정 평가’에서 최우수센터로 선정, 이날 정부 중앙청사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우수 자원봉사센터 선정 평가는 지역 자원봉사센터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우수사례를 발굴·보급함으로써 자원봉사센터 역량강화를 위해 개최되며 매년 전국 248개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4개 분야, 12개 항목에 대해 평가한다.
평가내용은 상근인원수와 상근인력의 급여수준, 운영비 및 사업비 예산 규모 등 인프라 구축분양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침 준수여부를 비롯해 운영관리 적정 여부, 타 센터의 수범이 될 만한 특수시책 시행여부 등이다.
이번 평가에서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인프라 구축분야에서 중앙정부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운영관리 분야에서도 자원봉사자 등록비율을 기준치 이상으로 달성하는 등 타 지자체에 월등히 앞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북대학교와 의무학점제 시행에 따른 업무협약 체결 등 대학생 자원봉사 활성화 시책이 타 지자체 자원봉사센터에 비해 우수하게 평가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 관계자는 “전주시가 2008년도 자원봉사 추진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은데 이어 시 자원봉사센터가 또다시 최우수센터로 선정, 명실공히 자원봉사분야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위업을 이뤘다”며 “올해는 전주시의 자원봉사가 비상하는 최고의 해로 기억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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