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은 2021년도 하반기 ‘사회적경제 청년혁신가 지원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도내 만 39세 이하 청년들을 이번 달 18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청년혁신가 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진행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전북 소재의 사회적경제 사업장에 도내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최대 2년)하고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도와 우리 지역 내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한편, 혁신가로 선발된 청년들은 지난달 선발된 도내 사회적경제 사업장으로 배치돼 11월부터 근무를 시작하게 되며, 2년간 근무를 마치고 정규직으로 전환된 경우, 1년간 1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된다.
현재, 129개사 165명이 참여 중인 본 사업은 100여명의 정규직 전환과 창업 유도의 성과를 달성했으며, 다양한 교육 진행을 통해 자격증 취득이나 전문기술 습득 등 참여 청년들의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참여 근로자 모집 규모는 53명(전주 20, 군산 7, 익산 6, 남원 8, 김제 7, 고창 3, 부안 2)이며, 2021년 1월 1일 기준 만18~39세의 도내 소재지를 유지하고 있거나 1개월 이내 도내로 소재지를 옮길 청년을 뽑는다.
지원사업에 참여하였던 한 청년혁신가는 “지원사업을 통해 회사 내에서 업무역량을 기르면서 많은 도전을 할 기회를 얻었고, 우리 회사의 발전은 물론 저의 정규직 전환에도 도움이 됐다”고 참여 소감을 전하며, “얼어붙은 취업 시장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소중한 기회인 만큼 많은 청년이 새롭게 도전해 꿈을 펼쳐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청년혁신가 홈페이지(http://청년혁신가.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관련 문의처는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자치경제팀(☎063-711-2086~8)이다. 김명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