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이번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 확정으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흥덕농협이 사업주체가 되어 흥덕면, 신림면, 성내면, 부안면 4개면 권역으로 1,909ha에 경축순환자원화센터, 미생물발효시설, 웰컴센터 등 총14개 사업에 사업비 100억을 투입 갈곡천 수계보호 등 농업환경을 보전하고 경종과 축산을 연계한 자연순환형 친환경농업단지를 구축하여 농·축산물 고부가가치 창출로 돈버는 농업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이번 고창 갈곡천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 유치는 그동안 친환경농업에 땀방울을 아끼지 않은 선도농가의 열정과 흥덕농협 백영종조합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사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한곳에 결집되어 이루어낸 결과”라며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과 함께 광역친환경농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다양한 에머니티자원을 연계한 친환경농업 활성화로 지속가능한 농업성장을 실현하자”고 했다.
또한 군관계자는 "최근 유기질비료, 사료 등 농자재 가격 인상과 수입농산물에 대한 국내농업의 취약한 경쟁구조로 농업현실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친환경농업만이 앞으로 우리 농업이 살길이고 우리농산물을 지키는 길이라며 고창 갈곡천 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통해 농업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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