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가축분뇨처리장비지원사업’비를 2021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편성에서 의결돼 신규(자체)사업으로 확정하고, 가축분뇨 퇴비부숙도에 필요한 스키로더, 하우스키퍼 등 장비구입 지원에 나선다.
축산진흥과에 따르면 ‘2021년 가축분뇨처리장비지원사업’은 2020년 3월부터 시행되고 있는‘가축분뇨 퇴비부숙도 기준’에 따라 축사내부 및 퇴비사의 가축분뇨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축종별 전업농 이상 축산 농가이며, 지원세부기종은 스키드로더·하우스키퍼 등으로 총사업비 3억원(시비 1억5천만원, 자담 1억5천만원)으로 추진하게 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축산농가에서는 이달 16일 이후부터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에 사업신청서 및 첨부서류(축산업등록증, 축산물이력제, 건축물대장 등)를 작성해하여 제출하면 되며, 김제시 축산진흥과에서 신청자를 취합해 현지 확인·평가 후 대상자를 선정한다.
강달용 축산진흥과장은 “이번 ‘가축분뇨처리장비 지원사업’ 추진으로 축사 바닥, 퇴비사 관리 등에 필요한 장비를 지원함으로써 원활한 퇴비 부숙 관리뿐만 아니라 가축사육환경 및 축산악취저감을 통한 분뇨 처리경비 절감과 가축생산성 향상 및 주변 생활환경개선 등의 사업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당부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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