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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어려운데... 대박 경품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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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어려운데... 대박 경품 꿈꾼다
  • 전민일보
  • 승인 2008.12.1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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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한파에 따른 매출 부진을 만회하려는 유통업계의 마케팅에 경품을 노리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10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김태화)에 따르면 이번 겨울 세일기간 동안 지하1층 사은행사장에서 진행했던 ‘롯데캐슬 APT 증정’ 경품행사에 2만여명의 소비자들이 응모했다.또한 각 사은품의 증정율 역시 지난해보다 30% 가량 늘어났다.
더욱이 지하1층 사은행사장 주변에는 영수증을 얻으러 다니는 일명 ‘영수증 아줌마’까지 등장했다.
3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쿠폰북에 있는 쿠폰과 함께 제시하면 생필품을 받을 수 있기 때문.
지난해의 경우 선착순 생필품 증정행사는 오후 3시쯤 돼야 종료됐지만, 올해는 오전에 종료되는 현상을 보여 어려운 경기를 체감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사은행사 담당자는 “불경기로 인해 조금이라도 아끼고자 사은품을 받는 고객들을 위해 아르바이트 인원을 보충하고, 상품권 사은행사는 무인기기를 통해 증정하는 등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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