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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철 참교육희망포럼 대표, 전북교육감 선거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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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철 참교육희망포럼 대표, 전북교육감 선거 출마 선언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1.05.27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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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시대, 달라진 우리 아이들과 선생님들에게 지금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

전교조 전북지부장을 지낸 차상철 참교육희망포럼 대표가 전라북도교육감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도내에서 도교육감 출마를 공식선언한 인물은 차 대표가 처음이다. 

차 대표는 27일 전북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교육감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현장 교사 출신으로 그 누구보다도 학교현장을 잘알고 있다"며 "30여년 간 땀 흘리며 축적한 소중한 경험과 경륜으로 전북의 새로운 교육생태계를 그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교육운동 실천가이자 교육정책 연구자로 자처한 차 대표는 전북교육생태계 대전환 협치시스템 구축과 팬데믹에도 문을 닫지 않는 학교, 지역대학 등록금 폐지 등 3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협치 시스템을 구축에 대해 “오늘의 교육의 영역은 유무형이 수많은 교육자원들이 순환체계를 이루며 서로 공생하거나 기생하는 관계를 맺고 있는 생태계”라며 “이 같은 다양한 교육과정과 교육정책에 대한 논의는 협치 시스템을 통해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팬데믹에도 문을 닫지 않는 학교와 관련 "학생 희망에 따라 규모가 큰 학교에서 주변의 작은 학교로 일시적 전학이 가능하도록 학생을 분산하고 교사 재배치와 통학차량 지원, 공동교육 운영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대학 등록금 폐지에 대해서는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지역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지역 학생들이 지역 소재 대학에 진학할 경우 국가가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지역 대학으로 한정할 경우 소요 예산은 5억 원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차 대표는 순창 출신으로 백운중과 삼례공고 등에서 교편을 잡았으며 전교조 전북지부장을 거쳐 현재 학교법인 완산학원 이사장과 전북교육청 청소년정책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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