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는 3일부터 익산관내 10개 산업단지 965개 입주업체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산업단지는 특성상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화재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는 것.
실제 지난 3월 충남 논산시 공장 화재로 10명의 인명피해(사망1,부상9) 가 발생했으며, 지난 2020년 10월 전북에서는 군산 비응도동 공장 화재로 2억 4천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또한 최근 5년(2016~2020)간 익산관내 공장화재는 총 114건으로 2명의 인명피해(사망 0명, 부상 2명)와 재산피해 31억원이 발생했다.
화재원인으로는 과열·과부하 등 기계적 요인이 45건(37.8%)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주의 29건(25.4%), 전기적 요인 19건(16.7%) 순으로 나타났다
익산소방서 화재안전대책 추진사항으로는 20년 이상 노후 입주업체 소방특별조사 , 산업단지 별 소방안전 협의회 구성 , 소방관서장 산업단지 입주업체 행정지도 방문 ,국가산업단지 공사 계획서 작성 제출 ,산업단지 화재경계지구 지정검토 등이다
전미희 소방서장은 “산업단지는 각종 위험물이 상존하고 있어 화재 발생시 대형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될수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익산관내 산업단지 화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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