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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젠다 ‘친환경’... 전북서 머리를 맞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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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젠다 ‘친환경’... 전북서 머리를 맞대다
  • 전민일보
  • 승인 2008.12.0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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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미래성장 유망산업으로 추진 중인 ‘인쇄형 전자’ ‘탄소’ ‘신재생에너지’ 등과 관련해 국제적 규모의 포럼이 연달아 개최되면서 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이들 포럼에서 도출된 과제들은 모두 글로벌 아젠다로 손꼽히는 ‘친환경’과 연관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30일 도는 최근 막 내린 ‘인쇄형 전자포럼(IPEF)’을 포함해 국제적 규모의 전문 포럼을 연달아 개최하면서 신성장동력 선점을 위해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개최된 ‘인쇄형 전자포럼’에는 미국과 독일, 싱가포르, 네덜란드, 한국 등 5개국 150여명의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문 기술을 교류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전북나노기술직접센터 입주가 점쳐지는 업체가 2~3곳이 되는 등 전문가 집단에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인쇄형 전자’만을 놓고 학자들끼리의 세미나는 많지만 기업의 실용화와 상용화에 대한 고민을 풀어놓는 자리가 없었다는 점에서 기업체의 구미에 딱 맞는 포럼이 됐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중순에 개최됐던 ‘아시아 탄소 국제포럼’ 또한 한·중·일 탄소전문가 300여명이 참석, 지구를 구하는 탄소재료의 중요성을 재확인 했다.
 포럼은 지난 2006년부터 3회 연속 도가 추진해온 국제탄소페스티벌과 맞물려 진행돼 시너지 효과를 봤다.
 도내 총 23개 기업 및 연구소 등에서 34개의 실내외 전시부스를 진행해 포럼에 참여한 전문가 집단은 물론 외부에 도의 부품소재산업 관련 제품에 대한 깊은 인상을 남겼기 때문이다.
 이에 도가 추진 중인 ‘카본밸리’가 신재생에너지와 기계·자동차산업의 기폭제와 해결사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각인시킨 국제행사로 평가됐다.
 이와 함께 오는 4일과 5일에는 (재)전북테크노파크 전략산업기획단 주최로 ‘제5회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이 개최된다.
 국내외 신재생에너지정책 전반을 살펴봄은 물론 수소·연료전지, 태양광에너지, 풍력·바이오에너지 등에 대한 미래 비전을 고민한다.
 또 전주기계산업리서치센터가 1일 ‘전주 탄소 산업 육성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예정하고 있는 등 여러 논의의 장을 통해 도출된 과제를 전북이 얼마나 수용·응용할 수 있는가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도 관계자는 “최근 개최되고 있는 여러 국제규모의 포럼은 전북이 산성장동력을 선점을 위한 몸부림으로 볼 수 있다”며 “이곳에서 도출되는 과제들은 모두 미래 비즈니스 생존 키워드인 ‘친환경’과 맞물려 있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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