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방역 사각지대가 되기 쉬운 소규모 농가 등을 대상으로 소독지원반을 운영한다.
15일 도는 24억 원을 투입해 공동방제단 46개 반을 편성, 전업농 미만 규모로 소규모 농가 4793호와 질병 전파에 취약할 수 있는 가금 거래 전통시장 93개소, 밀집 사육지역 8개소에 대해 연중 24회 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시 이웃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소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태욱 도 동물방역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 발생하는 만큼 사각지대 없는 방역을 추진하겠다”며“축산농가 스스로도 내 농장을 지키기 위한 방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건주 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