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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116억원 투입 전기자동차 대폭 확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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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116억원 투입 전기자동차 대폭 확대 보급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1.03.13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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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자동차 555대, 전기이륜차 140대, 전기굴착기 10대 지원
- 군산지역 생산업체 ㈜명신, 소형화물차 다니고밴 25대 지원

 

군산시가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민간부문에 대한 구매 보조금 지원을 올해 대폭 확대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116억원을 들여 전기자동차 555(승용 305, 화물 250), 전기이륜차 140, 전기굴착기 10대를 지원키로 했다.

 

특히, 오는 4월부터 출고예정인 군산지역 생산업체 명신의 소형화물차 다니고밴 25대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소형화물차량 중 중소기업 배정 물량 10%에 해당되는 것으로 향후 수요에 따라 배정 비율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보조금은 오는 17일부터 신청하며 승용차는 최대 1,700만원, 화물차는 최대 3천만원, 이륜차는 최대 330만원, 전기굴착기는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3개월 이상 연속으로 군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 또는 법인이며, 보조금은 예산 범위 내에서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지원된다.

 

출고 가능한 차량에 보조금을 지원하기 위해 구매자 및 판매점에서는 2개월 이내 차량이 출고가 가능할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 선정이 취소된다.

 

강임준 시장은 전기자동차는 미세먼지도 줄이고 각종 혜택과 저렴한 연료비 등 경제적으로도 큰 이점이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면서 시민들의 운행 불편이 없도록 충전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까지 85억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528대를 보급한 가운데 충전시설을 국비 전액으로 190기 설치했으며, 올해에도 12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 올해부터 시범 보급하는 전기버스 3대를 시내버스에 투입할 계획으로 향후 운행 결과와 시민호응도를 분석해 시에 적합한 전기버스 보급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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