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내 방문객의 여행 만족도 제고를 위한 전라북도 투어매니저를 본격 운영한다.
11일 도는 라한호텔 온고을홀에서 전북관광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전라북도 투어매니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전라북도 투어매니저 대표의 선서문 낭독, ‘나는 이런 투어매니저가 되겠다’는 참여 소감 발표 및 7일간의 교육일정을 담은 영상 상영 등으로 이뤄졌다.
전북도가 이번에 추진하는 ‘전라북도 투어매니저’ 사업은 지역관광 프로그램 설계 및 도내 관광자원 안내 등을 전담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관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향후 이들은 도내 체류 전체 일정 관리와 주요방문지 설명, 도 및 유관기관 행사와 연계한 관광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당하게 된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1월 도내 거주 국내외 여행인솔 자격증 소지자 및 관련분야 근무자, 관련분야 전공자 등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해 서비스마인드 교육과 스피치교육, 시군별 관광자원 현장교육 등을 통해 최종 22명을 선발했다.
도는 이번에 선발된 투어매니저를 통해 전라북도를 알리는 데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윤여일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투어매니저는 전북을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실질적인 정보제공과 여행의 질을 높여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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