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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신음하는 골목상권 목소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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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신음하는 골목상권 목소리 듣는다
  • 이건주 기자
  • 승인 2021.03.12 0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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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소상공인 현장간담회 시작
1호 방문지 전북대 대학로 상점가

전북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는다.

11일 도의 소상공인 현장간담은 코로나19로 경영위기에 놓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계획됐다.

도 소상공인팀은 전북대 대학로 상점가를 시작으로 향후 시장상인회, 소상공인 관련 단체 등 분야별 또는 업종별 현안 중심으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첫 번째 방문지인 전북대 대학로 상점가에서는 도 일자리경제본부장, 일자리경제정책관, 전북대대학로상점가 상인회장, 상점가 업종별 대표, 관련분야 전문가 등 20여 명이 만나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눴다.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도에서는 환경변화에 대응한 소상공인 경영회복을 위한 전라북도 주요 지원시책을 설명했다.

애로사항 질의 및 답변시간은 전라북도 김용만 일자리경제본부장이 직접 주재한 가운데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도와 전북신용보증재단, 전라북도 소상공인광역지원센터 등 전문가들이 협력해 도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만성적인 대학로 상점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주차환경개선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공모신청시 적극 지원하는 등 제기된 문제를 현장에서 해결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유흥업소 영업시간 연장, 5인 미만 사모임 금지 조치 완화, 상점가 SNS 활용 홍보지원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개진됐다.

전북대 대학로 상점가 이국 상인회장은 ”다양한 지원사업들에 대해 자격요건이 다르고 까다로워 신청을 해도 혜택을 받기가 힘들다“며, ”전반적인 지원 정책에 대한 지원자격을 완화해달라 “고 요청했다.

김용만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민생현장을 수시로 찾아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적극행정을 통해 도민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정책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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