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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전북여성문화예술제, 13~14일 전주한옥마을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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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전북여성문화예술제, 13~14일 전주한옥마을에서 개최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1.03.11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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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성문화예술인연대(이하 ‘예술인연대)’가 주관하는 제1회전북여성문화예술제 ‘N의 반란’이 오는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전주 한옥마을 더스토리 카페에서 개최된다. 

전북여성문화예술인연대는 지난 2019년 3월 1일 전북 문화예술계의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예술가들이 모여 출범한 연대체다. 

이번 예술제의 주제는 미지수를 나타낼 때 사용하는 알파벳 N의 힘을 빌려 전북 여성예술인의 무한한 가치와 가능성을 표현했다.

예술인연대는 지역에서 예술을 하는 여성으로 산다는 것은 "기득권과 맞서야 하고, 안전을 챙겨야 하고, 불공정한 기회에 아등바등 거리고, 차별과 혐오 속에 자리를 지켜나가야 하는 어려운 일"이라며 "산고 속에 내놓은 글도, 목청껏 부르는 노래도 예술인이라기 보다는 여성으로 간주된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이번 예술제는 ‘차별과 혐오가 없는, 눈치 보지 않고 흔들리지 않아도 되는 충분히 안전하고 평등한 무대’를 지향한다는 게 예술인연대의 방침이다. 

이번 예술제는 모두 7명의 기획단이 예술인연대의 취지에 공감하며 자원봉사로 참여하고 있다. ‘송원’은 전북에서 공연예술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16년차 배우, 현재는 배우다컴퍼니에서 연출작업을 하고 있다.

‘유아란’은 작가 지망생으로 전북에서 소소하게 예술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공공기관 계약직으로 근무중이다. ‘최미향’은 배우다컴퍼니 소속 배우이자 전북여성문화예술인연대 활동가이다.

‘배혜림’은 그래픽디자인, 드로잉, 일러스트, 캘리그래피와 같은 시각예술 및 에세이 작업을 통해 일상을 기록하고 표현한다. ‘홍윤서’는 전북여성문화예술인연대에서 기획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모아름드리’는 전주에서 살아가는 기획자이고 ‘이소연’은 전주에서 기획과 영상일을 하고 있다. 한편 예술제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입장이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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