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비나텍 각 50억 씩 등 총 300억 조성
대표 소부장 기업 ㈜비나텍 등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 힘 보태
펀드 약정금액 30%인 90억 원 도내 기업 우선 지원
대표 소부장 기업 ㈜비나텍 등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 힘 보태
펀드 약정금액 30%인 90억 원 도내 기업 우선 지원
도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자금지원을 위한 펀드가 조성됐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 50억 원과 도내 대표적 소부장 강소기업인 ㈜비나텍이 50억 원을, L&S벤처투자사가 20억 원을 조성 총300억 원을 확보했다.
벤처투자조합에 의해 확보된 국비 개념의 모태펀드 금액은 180억 원으로, 소부장 기업을 위한 한국모태펀드 공모 선정으로 조성됐다.
한국모태펀드는 정부기관의 예산 등을 활용해 결성한 펀드로, 시장수요를 반영 회수재원을 재순환해 안정적 투자재원 공급체계를 마련하는 방식이다.
도는 도내 소부장 기업 중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한 기업에 대해 전폭적 지원으로 지역투자 활성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소부장 모태펀드는 소부장 분야 기업투자에 강점이 있는 지역기업에 30% 90억 원을 우선 지원한다.
도는 지난해 7월 정부의 ‘소부장 2.0 전략’에 따라 소부장 분야 TF를 구성해 대응해 왔으며, 소부장 분야 펀드 지원으로 지역 내 유망기술 품목을 가진 소부장 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비나텍은 국가대표 소부장 강소기업으로 생산품목인 ‘슈퍼커패시터’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자랑한다.
전병순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소부장 분야 펀드 조성으로 지역 소부장 기업에 대한 안정적 자금지원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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