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엘드건설에 따르면 삼천주공2단지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22일 전주 선교제일교회에서 시공자선정을 위한 조합원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조합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는 시공사 선정과 관련된 토론 후 투표한 결과 엘드건설이 조합원 대다수의 찬성을 얻었다.
삼천주공2단지는 지난 9월에 전주시로부터 사업시행인가 승인을 득하고 시공자선정을 위한 1차 현장설명회에서 현대산업개발과 쌍용건설등 대형건설 7개 업체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던 재건축 단지다.
지역건설업체인 엘드건설은 타 업체들과의 차별화된 아파트 시공 및 조합원들에게 현재 시공중인 대전수목토아파트 견본주택을 관람시킨 후 조합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엘드건설의 재건축아파트 시공자 선정은 지난 2003년 수목토1차 아파트 분양 당시에 호남최초로 청약1순위 분양마감하면서 지역에서 분양했던 대형업체들과의 경쟁 후 2번째의 값진 승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따라 삼천주공2단지는 내년 상반기에 이주 및 철거를 완료하고 조합원과 일반분양 후 착공이 이뤄질 예정으로, 총 642세대( 87㎡, 110㎡, 113㎡ 509세대, 147㎡, 182㎡은 133세대)의 첨단시설을 갖춘 15층으로 구성돼 2011년 7월에 입주할 계획이다.
엘드건설 이민휘 대표는 "삼천주공2단지 조합원들의 이번 시공자 선정은 지역건설업체이면서 그동안 대형건설업체와도 비교되는 좋은 품질을 만들어 온 水木土아파트 브랜드 가치와 엘드건설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고 생각된다"면서,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명품아파트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천동 주공2단지아파트는 편리한 생활환경과 위치 그리고 뛰어난 교육환경을 가지고 있어 내년에 진행될 조합원분양을 제외한 일반분양에도 벌서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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