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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재활용선별장 노동자 집단 해고 주장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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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재활용선별장 노동자 집단 해고 주장제기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1.01.04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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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민간위탁한 사업장에서 집단해고를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소속 전주시 재활용 선별장 노동자들은 4일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시 재활용 선별장의 여성 환경노동자 9명이 집단해고 됐다"고 주장했다. 

노조에 따르면 집단해고가 이뤄진 업체는 전주시가 민간투자방식으로 운영을 맡긴 태영건설로부터 하청을 받아 재활용 선별장을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이곳에서 근무하는 노동자 가운데 지난해 3명에 이어 올해 9명이 부당해고 됐다. 노조는 "해고 없는 도시라는 전주시의 슬로건이 무색하게 전주시 재활용 선별장에서 지난 1일 새해 벽두부터 9명이 해고를 당했다"면서 "이들은 대개 정년을 앞둔 여성 노동자들이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민주노조를 탄압하고 노동기본권을 무시한 재활용 선별장 하청업체 HNC를 퇴출하고 전주시 민간위탁 SOC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 및 직접 고용을 전주시에 강력히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민간위탁 업체와 종사자간에 재계약 체결 과정에서 빚어진 일로 파악된다“며 ”당사자 간의 부분이지만 해고 취소 등 정상화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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