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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모임에 깜깜이까지...전북지역 코로나 확진자 15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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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모임에 깜깜이까지...전북지역 코로나 확진자 15명 늘어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0.11.25 2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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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병원발' 감염은 점차 소강상태를 보이는 반면 군산에서 가족모임 집단 확진이 또다시 발생하면서 도내 코로나19 확진 사태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문제는 병원내 감염보다 일상생활 속 감염이 미치는 파급력이 더욱 큰 만큼 보건당국은 모임 자체를 극도로 자제해 줄것을 당부했다.

25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4일 저녁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전주와 익산, 군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수는 259명에 이르게 됐다. 지역별로는 군산 8명, 익산 6명, 전주 1명 등이다.

익산의 경우 원대병원발 집단감염과 관련돼 밀접접촉자로 분류, 격리중이던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부는 감염경로가 불분명 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명의 무더기 확진자가 나온 군산발 확진의 경우 평소 친밀하게 지내던 세 가족의 구성원들이 모임을 가진 후 각 가정으로 돌아가 생활하다가 코로나19 감염이 이어진 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했다.

최초인지자는 A가족 242번 확진자 이지만 최근 김장차 경기도 가평을 방문한 B가족 중 일부가 이번 집단 감염사태의 시작점일 수 있다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B가족은 가평방문 이후에도 A가족과 C가족이 더불어 잦은 모임을 가질 정도로 매우 친밀한 관계였던 것으로 밝혀져 가까운 관계 및 소모임에서의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이번 군산 확진자들의 경우 동선이 다채롭고 확진자 중 유치원생과 고등학생도 있어 매우 넓은 범위로 보건당국의 대응이 이어져야 하는 상황이어서 원대병원발 감염과는 또다른 측면으로 접근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영석 도 보건의료과장은 "서로 사랑하고 신뢰하는 분들끼리의 방역수칙이 느슨해지면서 이번 집단감염사태가 발생했다"며 "이것은 우리 모두의 일일 수 있는 만큼 만남과 모임을 자제해 주시기를 권장한다"고 당부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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