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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평이/수리영역이 당락 가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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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평이/수리영역이 당락 가를 듯
  • 전민일보
  • 승인 2008.11.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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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3일 도내 6개 시험지구 50개 학교 706개 시험실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올해 수능은 전체 지원자 1만8246명 가운데 1323명이 결시해 지난해 8.8%보다 다소 하락한 7.3%의 결시율을 보였다.
이날 치러진 수능은 ‘수리 가’형이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되며, 특히 자연계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1, 2교시 모두 매우 높았다는 분석이다.
각 영역별 출제경향을 보면 언어영역의 경우 9월 모의평가와는 거의 유사한 형태와 난이도로 출제됐다.
시가복합의 지문과 수필 대신 대체로 평이한 극 지문이 나온 반면, 비문학의 일부 지문에 음악과 관련된 예술 제재, 컴퓨터 동영상에 관한 기술 제재 등이 포함돼 수험생들이 다소  어렵게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
수리영역은 전체적인 난이도가 지난해에 비해 어려워졌다.
특히 ‘가’형은 단순한 공식 암기나 기억력만으로 해결하는 문제보다는 개념과 정의들을 적용할 수 있는 문제들이 주로 출제돼,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어영역의 난이도는 듣기, 독해 모두 지난해 수준과 거의 유사했고 전체적으로 평이했지만, 마지막 장문독해 부분에서 신유형 두 문제가 출제가 돼 시간안배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들이 많았다는 후문이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수능 이후 수시, 정시모집에 대비한 통합논술, 면접 등 지도와 진학상담활동 강화 및 수시합격자에 대한 체험학습 실시 등 탄력적인 교과운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능시험의 정답은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24일까지 심사과정을 거친 뒤 26일 최종 발표된다. 수능 성적은 내달 10일까지 수험생들에게 통지된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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