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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약단체협의회, 국립감염병연구소 분원 유치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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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약단체협의회, 국립감염병연구소 분원 유치 성명서 발표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0.10.12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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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약단체협의회가 국립감염병연구소 분원 익산 유치 추진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익산시 의사회·약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로 구성된 의약단체협의회는 12일 성명서를 통해 국립감염병연구소 익산유치 서명전 등을 펼치고 있다.

이 단체는 성명을 통해 질병관리청이 지난 912일에 출범해 공공보건 의료체계와 감염병 대응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질병관리청 소속 감염병연구센터는 국립감염병연구소로 확대 개편이 추진되고 있다고 전제했다.

국립감염병연구소는 K-방역의 중심으로 코로나19와 신변종 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국내외 조직·인력·인프라 등을 총괄 관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익산지역은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원광대 인수공통감염병연구센터 등 감염병 연구소와 대학병원, 의과대학, 한의과대학, 약학대학, 수의과대학, 보건대학 등 보건의료 인프라가 풍부하고 교통이 편리해 감염병을 연구하기 위한 최적지로 거론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가 국립감염병연구소 분원으로 전환이 되면, K-바이오산업이 연계되어 양질의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고, 그 수혜는 전북대, 원광대 등 지역의 대학과 학생들이 큰 혜택을 볼 것이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또 코로나19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경제적 충격을 신속히 극복하기 위해 전북도와 익산시는 아시아 최대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를 국립감염병연구소 분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중앙정부에 제시했다고 부연했다.

협의회는 기존 전북대 연구소 등의 인프라를 활용하면, 국가예산 절감과 중복투자방지 및 신속한 설치도 가능하여 내년부터 감염병 바이러스 연구, 백신개발 지원 등 전주기 감염병 연구개발 체계가 확립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국립감염병연구소의 향후 막중한 역할과 기능을 봤을 때 분원의 설치는 필수 불가결한 선택이라고 역설했다.

협의회는 국립감염병연구소라는 국가기관 유치를 통해 보건의료·바이오산업 등 관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강소도시가 되기를 의약단체협의회는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의 국립감염병연구소 분원 전환을 중앙정부에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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