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대표 브랜드 쌀인 ‘단풍미인쌀’ 수매가 이달 21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단풍미인쌀 수매는 5개 단지(신태인, 고부, 영원, 이평, 감곡)에서 산물 벼 형태로 수매한다.
예상 수매량은 조곡 1936톤이며, 수매된 쌀은 오는 19일부터 출시된다.
시는 수매에 앞서 11일까지 1단계 검사인 단풍미인쌀 재배단지 현지 포장검사와 2단계 검사인 단백질 함량검사를 실시한다.
1단계 포장검사는 타 품종 식재, 도복 벼 발생, 병해충 발생 여부 등을 검사해 합격 여부를 판정한다.
2단계는 농가별로 채취한 샘플 시료를 검사해 단백질 함량이 6.0% 미만인 농가만을 대상으로 산물 벼 수매를 제한한다.
최종 수매단계에서는 산물 벼 종실검사를 통해 타 품종 유입, 피해립, 착색립, 이물 등 품위검사를 실시한다.
단계별 검사를 통과한 수매 조곡은 단풍미인쌀 전용 저장시설에 등급별로 구분해 보관, 관리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이완옥 소장은 “단풍미인쌀 고품질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며 “철저하고 엄격한 수매로 정읍 쌀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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