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당 입실인원 50명 제한…전신 연무소독 후 출입 가능
정읍시가 추석명절 연휴기간에 서남권 추모공원 봉안시설을 운영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봉안시설 폐쇄를 검토했으나 유족들의 편익을 위해 정상 운영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정읍시, 김제시, 고창군, 부안군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서남권 추모공원과 정읍시가 단독으로 운영하는 자연장지·봉안당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시는 추석 당일인 10월 1일은 화장장 운영을 중단하고 매일 방역소독을 실시해 봉안시설을 방문하는 추모객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봉안당에 입실하고자 하는 유족들은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 소독과 방문일지를 작성하고 전신 연무소독을 완료한 이후 출입이 가능하다.
입실 인원은 회당 50명으로 제한(통제)하며, 퇴실 인원수에 맞춰 입실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김건재 노인장애인과장은 “철저한 방역으로 서남권 추모공원을 찾는 유족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내요원의 지시에 적극 따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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